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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영어 못지않게 어려웠던 국어도 대입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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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지않게 어려웠던 국어도 대입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작년 수능(139점) 대비 무려 8점이나 올랐다. '불국어'으로 평가된 2024학년도(150점)와 비교하면 3점 낮은 수준이다.

표준점수란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로, 전체 응시생 중 자신이 속한 상대적 서열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 인원도 이천출장샵작년 1천55명에서 올해 261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 원장은 "학생들이 주로 독서 지문을 어려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EBS 교재와 연계 출제해 소재와 내용이 친숙할 것으로 판단했지만 실제 학생들은 그렇지 않총판출장샵았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국어처럼 상대평가인 수학과의 표준점수 격차가 매우 커졌다는 점이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역대 최저 기록을 썼다. 평이했던 지난해(140점)보다도 1점 낮은 수치라 '물수학' 평가도 나온다.

다만 오 원장은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하향했지만, 만점자는 오히려 줄었다"며 "전반적인 난이도가 작년보다는 내려갔지만, 최상위권 변별력은 더 강화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특히 대입 정시모집에 국어 성적이 절대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종로학원은 "국어와 영어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8점에 달한다"며 "쉽게 말하면 수학 만점자는 국어 만점자를 이길 수 없는 구도가 형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어 1등급 구간 내 점수 차가 최대 14점이나 발생해 특히 상위권 경쟁에서 국어 변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수능에서 국어 1등급 내 점수 차는 8점이었다.